Suspension Basic/서스펜션 일반

승차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개선방법

Teinkorea 2011. 11. 22. 11:47

 

 

안정성을 크게 저해하지 않으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확보하는 것은 모든 운전자들의 바램이면서 자동차 메이커들의 영원한 숙제일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승차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소 중복되는 것들도 있습니다만 이것들은 손쉽게 개선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예 개선하기 불가능한 것들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승차감의 결정 요인들을 열거합니다만 결국 노후화로 승차감이 떨어진 차량이거나 중고차를 구입하신 소비자들 입장에서 신차수준으로 승차감 복원을 원하신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너무 딱딱하지 않는 완충기(쇼바)로의 교체가 가장 손쉽고 저렴할 것입니다. 

 

 

 

 

1. 스프링 위의 무게는 무거울수록 양호합니다

- 대형차가 소형차보다 승차감이 양호

- 그리고 빈차보다는 적정한 인원이 탑승하거나 화물 적재한 차량이 좋음

 

2. 스프링 아래 무게는 가벼울수록 양호함

- 가벼운 알루미늄 휠, 타이어가 유리

- 광폭타이어는 코너링에는 도움이 되지만 연비와 승차감에는 나쁜 영향을 미침

 

3. 스프링의 레이트는 낮을수록 양호

- 너무 낮으면 조종안정성에는 불리함

 

4. 완충기(쇼바)는 스프링과 차량 무게와 상관되나 주로 감쇠력이 약하면 양호

- 강한 스프링에는 부드럽기만한 완충기(쇼바)보다는 적당하게 매칭이 되는 완충기(쇼바)가 좋을 수도 있음

 

5. 휠은 가벼운 재질을 사용할수록 양호함

- 강성만 유지된다면 휠은 가벼울수록 좋고 부작용이 없음 

 

6. 휠의 크기(인치)는 작을수록 양호

- 휠이 크면 타이어의 편평비는 낮을 수밖에 없으므로 승차감을 크게 저해

- 하지만 모양새를 위하여 최근에는 대형 휠이 대세

 

7. 타이어 공기압은 당연히 적당히 낮을수록 양호함

-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연비도 나쁘고 조안성도 나빠지며 때로는 위험함 

 

8. 타이어 편평비는 높을수록 양호함

- 편평비가 너무 높으면 조종안정성이 불량해짐 

 

9. 타이어 폭은 좁을수록 편평비가 높아서 양호

- 광폭 타이어는 불리

 

10.서스펜션 시스템은 독립식이 차축식보다는 양호함

- 좌우 따로 움직일수 있으므로 축방식이나 토션빔 방식보다는 독립식이 양호함

- RV 등은 차축식이 많은데다가 축 자체가 무겁고 타이어도 커서 여러모로 승차감이 나쁜 구조임 

 

11.스프링 종류는 일반적으로 코일, 토션바, 판스프링 순서로 유리함

- 판스프링은 자체 무게가 상당하므로 불리함

 

12.주행속력은 당연히 느릴수록 양호하나 적당한 속력이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 외부 충격은 속력에 비례하므로 빠르며 그만큼 외부 충격이 커짐 

 

13.노면상태는 당연히 편평할수록 양호하나 적당한 굴곡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음

 

14.스태빌라이저는 롤링만 잡아주고 승차감에는 영향이 없다고들 하나 실제로는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승차감에 악영향을 줌 

 

마모되거나 노후된 부품에 의한 승차감 악화요인을 제외하고도 대충 이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부드럽거나 딱딱한 시트의 종류 등도 승차감 결정 요소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간과 할 수 없는 것은 너무 승차감만을 추구하다가는 자동차의 주행성과 안정성 등을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해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출렁거리는 자동차로는 고속주행을 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운전자들이 다소 승차감을 희생하더라도 주행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서스펜션이나 휠, 타이어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특히 유럽에서는 주행성과 안정성이 중시되고 승차감은 거의 무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달리지 못하거나 안전하지 않는 자동차는 별 의미가 없겠지요.

 

 

-- 테인과 가야바 수입원 튜닝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