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pension Basic/서스펜션 일반

서스선택 길라잡이 - 승차감과 조안성을 적절히 타협한 서스튜닝

Teinkorea 2011. 11. 10. 21:19

출퇴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한적한 외곽도로나 고속도로를 타면서 달려 보고픈 충동을 느끼는 분들로서 순정 서스는 너무 출렁거리고 롤링이 심하여 코너링뿐만 아니라 고속주행시에도 불안정하여 결코 만족을 못하여 어느 정도 조안성을 강화하기를 바라지만 동승자가 크게 불평할 정도로 딱딱한 것은 싫어하는 그룹.

상당수 소비자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판단되지만 승차감이나 조안성에 대한 그 취향의 편차는 크다. 이 그룹에게는 매칭이 잘되는 순정형 쇼바와 스프링으로 세팅하거나 승차감이 우수한 일체형이 적합하다.

 

테인 제품 중 승차감이 가장 좋은 베이시스

 

1. 승차감 위주의 튜닝의 단계 즉 먼로나 가야바 쇼바에 순정스프링 또는 부드러운 로워링 스프링으로 세팅된 차량에서 승차감을 거의 상실하지 않고서 조종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스태빌라이저를 보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러면 스프링 레이트를 변경하지 않고서도 레이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롤강성을 높이게 된다.

2. 지나치게 딱딱한 승차감은 꺼리는 그룹이므로 일단 컵(종발) 타입 쇼바와 스프링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가야바 Excel-G 쇼바 정도의 감쇠력 특성을 가진 쇼바에다가 테인 스프링 정도로 매칭하면 승차감이 아주 나쁘지 않으면서 조안성에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정 대비 매우 향상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3. 그러나 여기서 좀더 하드하게 세팅하려고 쇼바를 가야바 울트라나 New SR 또는 빌스타인 스포츠 등으로 교체하고 스프링도 테인 하드 등 매우 단단한 것으로 조합하면 조안성에서는 한 층 진일보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승차감면에서는 처음 의도와는 많이 멀어져 일체형을 장착한 것과 비슷하게 나빠져 승차감이 좋은 일체형에 비하여 결코 부드럽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 되고 만다.

4. 차고 다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스프링은 그대로 두고 쇼바만 단단한 것으로 교체하면 레이트가 2~3kg/mm에 불과한 순정 스프링과는 매칭이 되지 않아서 약간 어색한 세팅이 되고 만다.

5. 동일한 차종에 동일한 서스를 장착하여도 차량의 무게 차이로 인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차고의 변화가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도 중시하는 부류는 컵 타입 쇼바와 로워링 스프링의 결합으로는 원하는 자세를 결코 완벽하게 얻을 수는 없다. 따라서 앞 뒤 모두 자기 취향에 적합하게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차고조절식인 일체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어디까지나 승차감도 중시하는 그룹이므로 테인 베이시스 등 승차감이 좋은 일체형 제품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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