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pension Basic/서스펜션 일반

서스펜션 튜닝시 체크 포인트

Teinkorea 2011. 11. 9. 10:45

 

 

서스펜션 튜닝은 가장 손쉬운 것 같이 보여도 튜닝 전문가들 중에서는 튜닝 중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분야는 객관적으로 계측화한 데이타에 근거하여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지만 서스는 그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절대적인 최고의 제품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될 수 있는 정답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정답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나 스스로 찾아야지 그 누구도 크게 도와 줄 수가 없다는 것이 바로 튜닝중 가장 어렵다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스선택은 과학과 나의 취향이 결합된 산물인데 내 취향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스스로 찾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소비자 스스로 정답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서 시간과 금전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자 서스펜션 제품 선택시 반드시 체크하여야 할 사항들은 헤아려보고 앞으로 하나 하나 상세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1. 드레스업 또는 양립할 수 없는 승차감과 조종안정성 강화 중 어느 쪽이 나의 목적인지를 분명히 한다.

2. 내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 파악 (예: 스트럿, 위시본, 멀티링크, 트레일링암, 토션빔 등)

3.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파악하여 대략적인 레버비 산출

4. 스프링 레이트와 휠 레이트의 상관비 파악(스프링 레이트가 실제로 얼마만큼 휠에 적용되는 구조인지)

5. 스태빌라이저의 강약 정도 파악 및 추후 보강 여부 결정 (보강할 경우 스프링 선택은 너무 강하지 않게)

6. 차고 다운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극단적인 경우에는 쇼바의 스트로크를 반드시 감안하여야 함)

7. 휠 레이트를 감안하여 스프링 레이트를 결정 (프로그래시브 또는 리니어인지도 파악)

8. 목표와 차량 특성, 중량, 스프링 레이트 및 레버비 등을 감안하여 댐퍼의 감쇠력 수준 결정

9. 감쇠력 조절식이냐 고정식이냐 (비싼 단점을 제외하면 무조건 감쇠력 조절식이 우수)

10. 차고 조절식이냐 순정형 컵 타입이냐 (휠의 변경이나 주 승차인원 변경을 감안하면 차고 조절식이 유용)

11. 단통식이냐 복통식이냐 (서킷용은 단통식이 스트리트용은 복통식이 적합)

12. 정립식인지 역립식인지 (역립식이 승차감과 잡소리면에서 불리)

13. 차고 조절 방법 (전장조절식이 스프링시트 이동식보다 유용) 및 조절 가능 범위

14. 댐퍼의 스트로크 (서킷용은 짧게, 스트리트용은 중간, 랠리용은 길게)

15. 추후 스프링 레이트 변경 가능성 및 비용 부담의 수준

16. 쇼바의 실린더 구경 (대구경이 열방출에 용이함)

17. 필로볼 마운트나 EDFC, 헬퍼 스프링 등 추가 옵션 적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18. 주기적인 관리 손질이 필요한 제품인지 (역립식은 주기적인 윤활유 보충이 필요함)

19. 수리나 감쇠력 변경을 위한 오버홀의 가능성 및 용이성

20. 고장 발생율은 어느 정도이며 a/s 처리는 잘 되는 제품인지

21. 안전성과 내구성 그리고 염화칼슘 노출에 대비한 녹방지 처리 여부

22. 성능대비 가격 수준의 적정성 그리고 중고제품 판매의 용이성 및 가격 수준

23. 고유 차종별 전용으로 설계한 제품인지 아니면 국내 개조품인지 여부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임)

24. 스프링의 경우 냉간인지 열간 성형제품인지 여부 (온로드용은 냉간을 오프용은 열간을)

25. 컵(종발) 타입의 경우 스프링과 쇼바의 매칭여부(서로 다른 회사 제품일 경우)

26. 스프링의 경우 앞뒤 차고의 균형 여부(스티어링 특성과 밀접한 관계있음)

27. 스프링과 쇼바의 전후 강성비가 적절한지 여부 (스티어링 특성과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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