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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 국산차량용 제품의 개발 과정과 차별성

Teinkorea 2011. 11. 13. 20:35

 

 

동영상 : The Story "Birth of Tein Coilover"  :

 http://www.youtube.com/watch?v=S_Bb8ni0_24&feature=player_profilepage

 

** 테인 제품의 개발 과정의 차별성

 

테인은 여타 수입제품들과는 달리 100% 우리나라서 실차를 대상으로 개발합니다. 외국으로 수출된 차량을 대상으로 유럽이나 미국 현지에서 개발한다든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순정 부품만을 보고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는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테인 기술진이 내한하여 우리나라서 실차의 제원 측정과 시제품의 실차 장착 및 주행 테스트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야 하므로 소요 시일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제품의 차량 적응성과 완성도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수출용 차량과 내수용 차량의 스펙이 다른 경우가 매우 많은데 수출용 차량을 기준으로 개발된 제품을 국내 차량에 적용하면 아무래도 자세가 어정쩡할 수도 있고 스프링 레이트나 댐퍼의 감쇠력 세팅도 국내 실차와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국산 차량용 테인 제품은 차고 다운량이나 스프링 강성 및 댐퍼의 감쇠력 수준에 대한 저희들 튜닝앤코리아의 희망사항을 수렴하여 테인에서 그 차량의 구조나 용도 및 특성 등을 감안하여 기본설계하고 우선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안전도의 검사를 철저히 거치고 조종안정성 및 승차감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내구성마저도 보장되는 최적의 결과치를 도출하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 테인 제품이 개발 과정 및 유통구조 그리고 A/S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서스펜션 메이커들은 본사에서 주도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서 동일한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시스템인데 반하여 테인은 나라마다 사용자의 취향이나 도로 환경이 다른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나라마다 고유의 스펙으로 전용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동일한 모델의 일본차량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차량 자체가 약간씩 다를 수도 있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차량의 서스펜션 구조가 완전하게 동일하여도 소비자들의 취향이나 도로 환경이 다르다면 거기에 적합하게 각기 다른 댐퍼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것입니다.

즉 일본내수용 댐퍼가 다르고 미국시장용 댐퍼가 다르며 유럽시장용 댐퍼가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스프링 레이트나 감쇠력이 다르며 때로는 스프링 형상이 아예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산차량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 차량 대부분이 일본에는 전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국내 시장 전용으로 저희들 튜닝앤코리아만을 위하여 말하자면 OEM으로 개발하여 공급하여 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의 국산차량용 제품은 전세계 어디에 가도 이런 제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끔 일본 본사에 메일 보내서 제품에 대한 문의나 구매요청 또는 신제품 개발의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마 국내 저희들 튜닝앤코리아에게 문의 또는 요청하라는 답변만 들었을 것입니다.

 

현재의 시스템상 일본 테인은 당사의 요청이 없는 한 국내 시장용 제품을 개발하지 않으며 당사의 요청에 의하여 개발 생산한 제품은 전량 당사로 반입되므로 일본 테인 본사에서는 전혀 재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일본에 출장을 가시더라도 절대로 일본에서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테인의 신제품 개발 과정은 다음과 같으며 그 소요 기간은 최단 6개월 최장 1년이 걸립니다.


1. 튜닝앤코리아에서 시장성을 예측하여 개발 대상 차종 선정 및 의뢰


2. 튜닝앤코리아에서 개발 제품의 종류 즉 스프링의 타입과 댐퍼의 타입 결정 (Basis 또는 SS나 CST, MFP 등)


3. 테인의 엔지니어가 내한하여 실차 측정 (절대로 간략하게 순정품 샘플로 대신하는 경우는 없음)


4. 일본 테인 본사에서 시제품 제작


5. 시제품 테스트를 위하여 테인에서 엔지니어가 다시 입국


6. 시제품 테스트로 최종 레이트와 감쇠력 및 기준 차고 등 스펙확정


7. 일본테인의 본사 요코하마 공장에서 제품 생산


8. 전량 반입하여 국내서 시판

당사에서 그동안 국산차량용 50여종의 댐퍼를 OEM으로 개발하였으며 일부 차종용 베이직이나 CS 등 단종된 제품은 제외하고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테인 댐퍼의 종류만 40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수입차량용으로는 최초로 New G35용 Mono Flex를 국내 매니아들을 위하여 OEM방식으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테인 수입업체들은 그 지역내 독점영업권이 주어지고 테인 본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 및 통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도 국산차량용 댐퍼를 그나라의 테인 딜러를 배제하고 직접 판매하지는 못합니다.

또 한 일본 차량 등 수입차량용 테인 제품도 외국에서 비공식 루트를 통하여 반입되는 제품에 대하여는 유통질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 나라 딜러가 오버홀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내서도 저희들 튜닝앤코리아를 통하여 공식적으로 수입 판매한 제품에 대하여는 당연히 오버홀 서비스 등 제반 a/s 기준 적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저희들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문제발생시 해당 제품을 구입한 국가로 되돌려 보내야만하므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