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pension Basic/쇼크 압쇼버

감쇠력 및 차고 조절식

Teinkorea 2011. 11. 7. 14:58

 

 

-감쇠력 및 차고 조절이 가능한 코일오버 타입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감쇠력뿐만 아니라 차고까지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일반인들이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대별이 됩니다. 하나는 모양이 좋은 휠 타이어를 장착한 후 타이어와 휀다와의 간격인 클리어런스(CLEARANCE)를 최소화하여 드레스업 튜닝의 마무리를 위하여 차고 조정이 자유롭고 아울러 좁은 클리어런스를 유지할만한 아주 하드한 서스펜션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점차 일반 아마추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경기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웃 일본에서는 드래그는 물론 드리프트 경기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인기 있는 스포츠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경기에 참여하는 아마추어들을 중심으로 점차 코일오버 타입의 하드한 서스펜션을 선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 전문레이서들의 전유물이었던 코일오버 타입 차고 조절식 키트는 일본을 필두로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공급되기 시작하여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만큼 활성화가 안되었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프로(주)에서 99년 8월 티뷰론용을 생산한 것이 시작인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불가능하게 보이던 차고와 감쇠력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는 꿈의 쇼바라고 불리던 제품이 이제는 우리 가까이 다가와 전문레이서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이런 고급 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타입은 코일스프링을 메이커마다 별도로 선정한 것을 사용하여 아래쪽 스프링시트의 위치를 아래위로 조정하여 차고를 높이거나 낮춥니다. 스프링의 지름은 기존 양산차용에 비해서는 매우 좁은 50 ~ 80mm의 사이즈를 사용하며 차고는 메이커에서 설계하기 나름인데 순정대비 아래로 약4cm 위로도 1 ~ 2cm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직 국산 제품들은 아주 하드한 스프링 Rate를 사용하지만 일본의 코일오버 타입 부문 선발업체인 테인(Tein) 같은 업체는 아주 하드한 레이싱용부터 아주 승차감이 좋은 부드러운 즉 레이트가 낮은 스프링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자기 스타일에 적합한 감쇠력과 차고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어 서스펜션 제품으로서는 가장 발전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튜닝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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